고슴도치 키우기 정보 ( 고슴도치 특징 편)

 

 

 

* 고슴도치는 방어하는 동물입니다

 

고슴도치는 위험을 느끼면 몸을 동그랗게 말아 가시로 방어합니다

보통 먼저 사람을 공격하지 않습니다.

 

싫어하는 것을 표현하기는 하지만 (예를 들면 목욕, 발톱깎기, 향이나는 배변패드 등)

먼저 물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저희 도치는 발톱깎고 다가가면 손을 살짝 내밀면 도치 코로 제 손을 밀더라고요

아마도 삐짐을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기분좋은 때는 다가와서 손을 핥고 손위에 올라오려고 먼저 합니다

 

 

* 서서히 친해지시는 것을 권합니다

 

생후 5~6주에 분양받아 집에 오면 적어도 1~2주간은 케이지 안에

물과 사료 주고 청소외에는

고슴도치가 안정을 취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할 수 있도록

핸들링 시도를 하지 않고 가만히 휴식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사람도 여행을 하거나 이사를 하게되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안정이 필요하듯이

고슴도치에게도 안정과 휴식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청소하는 시간, 도치집사의 손냄새, 먹이, 등에

점점 적응을 하게 되면 핸들링 시도를 해도 늦지 않습니다.

 

 

* 야행성입니다

 

보통 해뜨면 자고 해지면 활동합니다 고슴도치의 생활 리듬입니다

 

그래서 낮에는 주로 은신처 (포치)안에 들어가

푹 자는 모습을 주로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밤에는 챗바퀴 돌리는 소리, 밥먹는 소리,

다다다 신나게 돌아다니는 소리, 등 들립니다

 

밤에 형광등 조명을 완전히 끄고 캄캄한 밤처럼 해줘야

고슴도치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 냄새가 거의 없습니다.

 

고슴도치 자체에는 냄새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소변, 대변에서 냄새가 나고 오히려 사료 냄새가 더 나서

조금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톱밥은 먼지가 많이 나서 고슴도치 호흡기에 좋지 않아

요즘에는 많이 쓰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주로 천베딩을 쓰거나 배변패드를 쓰는데 천베딩의 경우

고슴도치가 매일 소변 대변을 보기 때문에

깨끗하게 세탁을 해야하고 배변패드를 쓰는 경우에도

매일 소변 대변을 보니 매일 배변패드 교체를 권하여 드립니다.

 

밤에 쳇바퀴를 타면서 소변 대변을 보는 경우가 많아서

쳇바퀴도 한번씩 세척을 권하여 드립니다